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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자취

[20대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통영..그 아름다운 도시로 출발!!

20대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통영..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그곳..

사실 여행계획에 있지 않았기에 망설여진것 도시가 통영이였다..

우선 교통이 불편....(기차역이 없고 버스를 갈아타야하며 시간도 자주 있지도 않음)..

그렇게 매력적인 곳임을 내가 못느낀것도 있었지만..

친구가 워낙 가고 싶어했고 둘이 따로 여행중이였기에 마땅한 장소가 통영이였다

(나는 강원도에서 내려가고 있었고 친구는 충청,전라에서 내려가고 있었다)

저녁 늦게 둘이 8시쯤에 통영 버스 터미널에서 만났다..

통영 첫인상은 매우 조용하고 바다 근처라 그런지 자연의 냄새?랄까 그런것이 물씬 느껴지는 동네였다..

그렇게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첫날을 묵고 다음날 소매물도로 가기 위해 부랴부랴 일어나서 출발하였다.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가면서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하여

통영하면!! 꿀빵!!을 먹기 위해 가장 유명한 집을 지도검색하면서 겨우 찾아서  부랴부랴 샀다.

바쁘찌만 일단 인증샷!!ㅋ

배타고 1시간 정도를 들어가는데..배가 통통배(?)여서 그런지 멀미를 안하는 나도 사실 약간 울렁울렁 거렸다...욱..

꿀빵은 기대..는 사실 안했지만 기대 안한것보다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였다..(응?머라고 하는거지..ㅋㅋ)

끈적끈적하고..내입맛엔 사실 비추!!ㅋ

 

 

 

↑ 소매물도에서 찍은 사진들

 

말이 필요 없다..소매물도 찍는대로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0 예쁘게 나오는 섬이다..

정말 섬 한바퀴를 천천히 도는데 산이였다가 바다였다가..계곡이였다가 하는 느낌이랄까..

너무너무 예뻐서 사진찍는것도 사실 깜빡잊고 친구랑 멍하게 바다를 쳐다보고 있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있었나..이렇게 아름다운데 ..

나름 여행 많이 다닌 다고 한 내가 이렇게 몰르다니..라는 생각이 들었었다..ㅠ

 

 

↑ 미륵산에서 바라본 다도해 해국립공원..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아침에 서둘러 출발하려했으나..

둘다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둥지둥 늦게 출발하였다..

역시 예상대로 줄이 엄청 길었다 케이블카 사진을 찍었는데 저장이 잘못되어서 지워짐..ㅠㅠ

그런데 생각보다 줄이 길지만 그렇게 오래 기달리지 않고 금방 금방 빠진다!*여행하시는분 참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 간다길래 거의 안걷는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케이블카를 내리고나서도 정상을 가기위해선

꽤 등산을 가야했다..(30분?정도 천천히 올라간듯...)

카..저 미륵산 정상 돌에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서있다가 냉큼 찍고 나왔다..^^

두번째는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앞바다에 다도해 해상이다..정말 너무너무너무 아름답다..

생각해보면 동해같이 늘 망망대해를 본적은 많았어도

이렇게 다도해해상을 높은곳에서 바라본적은 처음인것 같았다.

여기서 잠시 풍경에 빠져있다가 우리는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위해 내려왔다.

 

 

 

 

 

↑의외의 발견!! 이순신 공원!!

사실 그 전날 통영에 해저터널과 이러타할 곳은 가봤고..다음날 벽화마을을 잠깐 들르고 다른 도시로 이동할 것이기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어디로 이동할지 고민이 되었다..문제는 일단 너무 더운 날씨도 있었다..거의 37도?!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이순신 공원을 가볍게 들리려고했는데 ..

아니 이렇게 좋을수가..!!

사실 다른 블로거들이나 인터넷 글에서는 그렇게 호평이 되어있지 않았었는데

나랑 친구는 너무너무 좋았다.

바닷가에 걸쳐져 있는 공원이란 점과.. 정말 풍경도 너무너무 예뻤다

사실 물속에 들어갈까 말까 망설였지만..그래도 이렇게 여기까지 왔고 이렇게 예쁜 바다에 왔는데 안들어갈수가 있나!!

란 생각에 신발 양말 벗고 조심히 들어갔다~ㅋ

 

물이 시원하고  모래가 발가락을 간지럽히고  바람소리와 파도소리가 귀를 적셔오는데

"아 이곳이 천국인가.."이런 생각이 다 들었다..ㅋ

친구랑 나는 다음에 꼭 여기를 다시 오자고 다짐하고 그날밤 숙소로 향했다

 

마지막..동피랑 마을..

요즘에야 벽화 마을이 이곳 저곳에 많이 생기는 추새라서 사실 그렇게 새롭지는 않지만

거의 나름 원조격(?)이라고 할수있는 동피랑 마을에 들렀다~!ㅋ

벽화마을마다 요새는 거의 있는 날개샷!!ㅋ

키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닌데도 여자분들과 아이들을 위해서 인지 날개가 좀 낮게 있어서 찍을때 포즈가 애매...ㅠ

사실 나는 여행을 다닐때 이런 인위적인 것보다

 

자연적인 풍경과 그곳 도시만의 독특함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여서 사실 벽화마을은 나에게 감흥이....ㅠ

 

 

통영에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엔 정말 알게 모르게 여행하기 좋은곳과 숨은 명소가 많단 것이였다.

앞으로 내가 여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명소와 느낌을 받게 될지 생각하면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도 기분이 업되곤 한다.

 20대 아직은 자동차보다 직접 걷고 뛰고 대중교통에서 서서 가는것이 더 즐거운 이나이..

20대가 가기전에 조금 더 많은 곳을 보고 듣고 걷는 내가 되어야 겠다...

단순히 다른 사람이 가서 인터넷에서 유명해서가 아닌 숨은 명소를 찾는 그런

Traveler가 되도록 해야겠다!ㅋ

이로서 통영 포스팅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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